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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월 수출 554억 달러로 역대 1위…65년 무역사 경신
첨부파일 등록일 2021-08-03 조회수 458

1956년 무역 통계 작성 이래 월 최대치…작년 동기 대비 29.6% 증가

7월 1일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선이 화물을 선적하고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7월 1일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선이 화물을 선적하고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리버티코리아포스트=이정석 기자

7월 수출이 554억 달러를 넘어서며 우리 무역 역사상 역대 월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55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러한 월 수출액은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5년 만에 가장 많은 액수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7년 9월 551억2000만달러로 통상 휴가철인 7월에는 수출액이 다소 줄어들지만, 올해는 수출 역사를 새로 썼다.

월별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9개월 연속 증가했고, 10년 만에 4개월 연속 20% 이상 성장했다. 또한 3월부터 5개월 연속 수출액 500억달러를 돌파했다.

1∼7월 누적 수출액도 3587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로 집계돼 연간 6000만달러 돌파 가능성도 커졌다.

지난달 수출 증가율은 코로나19 기저 효과 감소로 6월의 39.8%보다는 둔화됐지만 품목별로 보면 15개 주력 품목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13개 품목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수출 1위인 반도체는 39.6% 증가한 110억 달러어치가 수출돼 역대 7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 2, 3위 품목인 석유화학과 일반기계도 59.5%, 18.4% 각각 증가했고 자동차(12.3%), 컴퓨터(26.4%) 등 전통 주력 품목들도 호조를 이어갔다.

바이오헬스(27.2%), 이차전지(31.3%), 농수산(3.7%), 화장품(11.7%) 등 신성장 품목들도 역대 7월 중 가장 많이 수출됐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지역 수출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EU), 아세안 등 4대 지역 수출은 역대 7월중 1~2위를 기록했다.

수입은 38.2% 증가한 536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최근 내수 회복과 수출 경기 호조로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554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그래픽=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554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그래픽=연합뉴스

이에 힘입어 무역수지는 17억6000만달러로 1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산업부 관계자는 "세계 경제 및 교역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수출단가 상승세도 지속하고 있다"면서 "기업들의 체감 수출 경기도 개선되고 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수출 실적에 대해 "그동안 축적한 우리 제조업의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이 없었다면 최근의 역대급 실적들도 없었을 것"이라며 "이런 실적의 가장 큰 원동력은 전 품목의 균형성장을 바탕으로 더욱 견조해진 우리 수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변이 바이러스 확산, 수출입 물류 애로, 부품 공급 차질,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위협 요인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문 장관은 "현재의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 역대 연간 최대 수출액과 무역 1조 달러 회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대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리버티코리아포스트 | 늘 깨어있는 언론(http://www.lkp.news)

http://www.lkp.news/news/articleView.html?idxno=17040

 이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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