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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개월만에 광양항 ‘컨’물동량 반등…부산항 두자릿수 성장
첨부파일 등록일 2021-08-30 조회수 473



전국 7월 항만물동량 7% 오른 258만TEU…인천항은 두달연속 뒷걸음질

국내 전국 항만의 7월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와 주요 무역국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증가했다. 특히 광양항은 9개월 만에 물동량 반등에 성공하며 기지개를 켰다. 반면 인천항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7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한 258만TEU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수출입과 환적 물동량은 모두 늘어났다.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4.7% 146만TEU를 처리했다. 이 중 수출과 수입은 각각 74만TEU 72만TEU로 1.5% 8.2% 상승했다. 국가별로는 주요 교역국인 대미 수출입 증가세가 31.7%로 두드러졌다. 환적은 전년 같은 시기와 견줘 10.6% 증가한 111만TEU로 집계됐다.

 
 

항만별로 부산항은 수출입‧환적 물량을 포함한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이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 항만은 전년 동월 대비 10.5% 오른 195만1000TEU를 기록했다. 수출입 화물은 중국(-8.3%)과 일본(-7.4%)을 뺀 미국(33.4%) 등 다수의 상위 교역국 물동량 증가세에 따라 10.2% 늘어난 88만2000TEU를 처리했다. 환적도 중국 미국 등 주요국의 물량이 늘어난 덕에 10.8% 상승한 106만9000TEU로 집계됐다.
 
그간 대대적인 15개월 연속 물동량 고공행진을 이어갔던 인천항은 6월에 감소세로 돌아선 뒤 이달에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수출입은 중국 물량 감소에 영향을 받아 4.2% 하락한 27만8000TEU를 기록했다. 환적은 3000TEU로 전년 같은 시기보다 5000TEU 감소했다.
 
반면 올해 내내 침체됐던 광양항은 물동량 반등에 성공했다. 광양항은 전년 동월 대비 4.7% 오른 18만5000TEU를 처리했다. 수출입 물량은 중국 및 동남아 수입 물량 증가에 힘입어 2.7% 증가한 15만3000TEU로 집계됐다. 환적도 전년 같은 시기보다 2만8000TEU 늘어난 3만2000TEU를 기록했다.


 
 

자동차 철강 등 주요 수출입 품목 수요 강세
 
올해 7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은 총 1억3719만t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9% 증가했다. 수출입과 연안 물동량도 모두 늘어났다. 특히 수출입은 친환경차 등 자동차와 철강제품 수요 강세에 힘입어 14% 오른 총1억1830만t으로 집계됐다. 연안은 유연탄 시멘트 등 주요 품목의 물동량 상승세에 6.9% 늘어난 총 1889만t을 처리했다.
 
이 중 비컨테이너 물동량은 유류(11.6%) 유연탄(20.0%) 광석(4.9%) 자동차(28.4%) 등 주요 품목들이 모두 강세를 보이며 물동량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 오른 총 9163만t을 기록했다. 유류는 인천항 평택당진항 등의 천연가스(LNG) 물동량이 증가한 덕에 11.6% 상승한 4042만t을 기록했다.
 
지난달 부진했던 유연탄은 이달 물동량이 반등했다. 포항항과 화력발전소가 소재한 태안항 인천항 대산항 등 일부 항만의 유연탄 수입이 증가한 게 영향을 끼쳤다. 유연탄은 20% 오른 1279만t을 처리했다.
 
광석은 광양항과 평택당진항의 철광석 수입 물량이 늘어나면서 4.9% 증가한 1178만t을 나타냈다. 자동차는 친환경차 및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수출 호조와 국내 수입자동차 물량 증가에 힘입어 28.4% 상승한 686만t을 기록했다.
 
박영호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수출입 화물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장치장 부족으로 수출 화주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어 8월 중 북항 우암부두 일대에 수출화물 임시보관장소를 신규 공급하고, 9월에는 신항 서 컨테이너 배후단지에 운영 중인 임시보관장소를 확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수출화주들의 어려움이 악화되지 않도록 터미널 장치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화물이 적체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코리아쉬핑가제트 

https://www.ksg.co.kr/news/main_newsView.jsp?pNum=131493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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